넛지
2017 노벨경제학상 수상 1주년 기념 리커버판 『넛지』.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구매 의사를 묻는 것만으로 구매율을 35%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작은 그릇에 먹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찰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높은 금연율 뉴스가 더 많은 금연을 유발하는 이유는? 행동경제학을 경제학계에 널리 알린 경제학자와 법률정책자인 두 저자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힘을 '넛지'라 부르며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옆사람의 팔을 잡아끌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팔꿈치로 툭 치면서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 책은 개인투자에서부터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항들에 대해 수시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부적절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인간이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가 갖가지 편견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을 연구해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다양한 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저자
-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출판
- 리더스북
- 출판일
- 2018.11.23
밍짜이의 독후감
여섯번째 이야기 -넛지
넛지는 초반에 소변기에 있는 파리 스티커 이야기로 흥미롭게 봤으나 뒤로 갈수록 내용이 복잡해서 눈으로만 봤다.(물론 책을 잘 읽지 않는 내 탓이겠지만)
넛지의 의미 '팔로 옆구리를 쿡쿡 찌르다'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할 때 직접적으로 가르치기보단 은근슬쩍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한다는 의미이다.
이게 무슨말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게 실제로 효과가 있나 했더니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먼저 공항에서 시작된 소변기 파리스티커
공항 화장실에서 변기 주변으로 소변이 튀는걸 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위생적으로 할 수 있을까 하고 고안해낸 방법이라고 한다.
소변기에 파리 스티커를 붙였더니 남성들은 군대에서 총쏘듯이 파리를 향해 조준하기 시작했고 이전보다 화장실 청소는 훨씬 수월해졌다고 한다.
또다른 예로는 뷔폐에 음식을 놓는 위치라든지 마트 카운터 앞에 위치한 물건들이 왜 거기에 두었는지까지도 넛지의 한 예였다. 마트에 자주가던 나의 경우도 매번 계산전에 캔디나 껌을 집어들곤 했다.(이런게 다 계획적이었다니...)
이처럼 넛지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퍼져있으며 이를 추구하는 주의를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라 한단다
이러한 방안들은 단순해보이지만 막상 만들려면 쉽지않다.
학교에서 체육이 싫은 학생들에게 평가를 이용해서 강압적으로 참여시키지 않고 무언가의 넛지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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